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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덕입니다.

항공운임 상승, 국제선 유류할증료 급등 (첫 10단계 적용)

by Pre플랜 202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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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인한 유류할증료 급등 (3월부터 적용)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보다 4단계 상승한 10단계가 적용되어

편도 기준거리 비례 별로 18,000원~138,000원이 추가 부과됩니다.

 

유류할증료란?

항공사나 해운사들이
국제유가상승에 따른 기름값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기본 운임료에 할증 형태로 추가 부과하는 요금입니다.

 

 

국가 유가는 수시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그때마다 항공운임을 변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한공 운임에 "유류할증료"를 추가해서 1개월 단위로

인상 또는 인하된 유류비용을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유류할증료의 기준

 

기준은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항공유(MOPS)의 1달 평균 가격이며,

 

국제선의 경우 MOPS 가격이

갤런당 150센트(배럴당 63달러)가 넘을 경우 부과,

이후 10센트 추가 상승 시 인상 한 단계 인상

 

국내선의 경우 MOPS 가격이

갤런당 120센트(배럴당 50달러)가 넘을 경우 부과,

이후 20센트 추가 상승시 한 단계 인상

 

 

팬데믹 직후 유가가 급락함에 따라서

국내 항공사는 2020년 3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부과되지 않다가

2021년 4월부터 다시 유류할증료가 부과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1년간 유류할증료 부과 내역을 확인해 봤습니다.

2021년 4월부터 유류할증료가 다시 부과되기 시작했고

딱 1년 만에 유류할증료는 6~7배 증가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유류할증류 추이

아무래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운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덩달아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도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 구간제가 적용된 후 10단계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 세계가 방역 조치를 해제하고 있는 요즘 시점에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을 텐데..

 

급등한 유류비로 인해 승객들의 항공권 부담이 커져버렸습니다.

 

항공사도 마찬가지로 급증한 유류비로 인해 국제선 운항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가능성도 있겠지요.

 

하루빨리 사태가 해결되고 유류비가 안정화되길 기대하지만..

쉽게 해결되진 않겠죠.?

 

그래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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