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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2022.12_비엔나&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서 부다페스트 기차 이동 후기

by Pre플랜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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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공항에서 부다페스트 기차로 이동 후기

 

 

나의 기차 여정은

비엔나 공항에 도착하지 마자,

 

비엔나 공항 기차역

Flughafen Wien Bahnhof에서

19:03 RJX 762를 타고

Wien Hbf까지 가고,

 

Wien Hbf에서

EC 40347 기차로 갈아타서

부다페스트 Keleti역에 22:19에 도착하는

총 3시간 16분의 여정.

 

 

 

1. 비엔나 공항역에서 비엔나 중앙역으로 이동

 

내가 첫 번째로

탈 기차는

RJX 762,

32번 호실의

84, 86번 좌석.

 

전광판을 보면

내가 예약한 기차칸이

어디쯤 정차할 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 대기하고 있자.

생각보다 빨리 오더라.

 

 

 

나는 좌석을 예약했었는데

기차 내부는 꽤 널널했다.

 

기내용 캐리어를 좌석 사이에 넣을 수 있을 정도.

 

 

 

그리고 15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3유로 더 주고 

굳이 좌석까지 예약할 필요는 없었을 듯.

 

 

약 15분 정도 후에

비엔나 중앙역에 도착.

 

 

2.  비엔나 중앙역에서 부다페스트 Keleti 역

 

두 번째로 탈 기차는

 EC 40347

407호 실의 

22번, 24번 좌석.

기차를 갈아타야 했기에

비엔나 중앙역 Wien Hbf에서

부다페스트 Keleti역으로 가는

EC 40347 기차를 찾아야 했는데,,

 

시간이 일치하는 부다페스트 Keleti 행 기차는 있는데,,

내가 출력해 간 티켓의 기차 편수랑은 일치하진 않았다..

왜 다르지??  이해는 안 갔지만

10번 플랫폼으로 이동 후 대기함.

 

 

얼마 지나지 않아

웬 낡은 기차가 10번 플랫폼에 도착했다.

와, 기차 정말 낡았다!!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나는 다시 전광판을 봤음.

이때가 출발 15분 전쯤이었나??

그래서 당연히 내 기차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렇게 5분 정도 시간이 흐르고..

 

갑자기 어머니가 하는 말..

"이상한데?? 저게 우리 기차인 거 아니가????"

 

부랴부랴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얼른 타란다.

 

도착 첫날부터

일정이 꼬일 뻔했다..

심지어 환불도 안 되는 티켓이었는데.

 

어머니의 촉 덕분데

급히 기차를 타고 자리에 앉음.

 

급하게 앉은자리는

정말.. 불편했다.

 

한 캐빈 안에

6명이 마주 보고 가는 기차였는데

 

시선처리와

계속 스치는 무릎 때문에

굉장히 곤혹스러웠음.

 

구글에서 가장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찾음.

 

출처 : railcc.com

 

몰랐으니 탔지..

알고는  절대 안 탓을 듯.

약 2시간 40분 동안

잠이라도 잘까 했는데

프레스티지석에서 너무 잘 잤는지..

잠도 안 왔음.

 

폰을 봤지만,,

달리는 기차에서 잘 터지지도 않더라.

 

6일간 여행 중

가장 지루했던 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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