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야경투어 후기
부다페스트에 도착 한
첫날밤부터 비는 대차게 내렸지만,,
야경 투어 기회는 단 하루 밤만 가능했기에
그냥 진행했습니다.
저는 마이리얼트립에서
부다페스트 야경 투어 상품 중
유로트래블의 투어를 선택했습니다.!
처음 계획은
오전에 워킹 투어를 하고
오후에는 야경 투어를 할까,, 했지만
첫날부터 무리하면 안 될 듯하여
야경 투어만 신청했습니다.
야경 투어만으로도 좋았지만
워킹 투어도 같이 진행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5시까지 성 이슈트반 대성당 계단에서
모였고 투어는 소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대한항공이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을 하면서
직항 편이 도착하는 다음날이
투어 신청자가 가장 많다고 하네요
대한항공 직항 편을 이용하고
야경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직항편 도착 +1일 밤에 꼭 투어를 하고 싶으시면
미리 예약하시거나,
아니면 비교적 소규모로 투어 하고 싶다는 분은
직항 편 도착 +2일 밤에 신청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대성당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투어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비 오고 추운데 야경 투어를 개별적으로 했으면,,
와.. 식겁했을 겁니다.
개별 투어 차량으로 이동을 해서
잠깐씩 추위를 피할 수 있어서
투어 중 체력적으로 힘듬은 없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오디오가 절대 비는 일 없이
계속 설명해 주십니다.
지나가는 거리, 맛집, 주요 명소,
대중교통, 차량 정보, 추천 음식 등
술술술 설명해 주셔서
설명을 듣다 보면 다음 목적지 도착.
차량으로 이동해서 도착한
첫 번째 장소는
겔레르트 언덕.
전 날에 투어 했던 팀은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아서
언덕에서 안개만 봤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제가 간 날은 비는 꽤 왔지만
안개는 끼지 않아서
겔레르트 언덕의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서라는 곳에 서면
인생샷이 나옵니다.
혼자 가든, 커플이든 가이드님이
이쁘게 찍어주시니
사진 걱정은 전혀 할 필요 없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찍은 야경 사진 상태만 문제라면 문제였죠.
아래 사진에서 빗줄기 보이시나요?
한 손으로 우산 쓰랴
나머지 손으로는 사진 찍으랴
나중에는 그냥 한 장만 얻어걸려라!!!
하고 그냥 막 찍어댔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어부의 요새.
보통은 아래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코스로 진행한다고 하셨는데
오늘 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많이 힘들 거라며
어부의 요새 바로 앞까지 차량을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투어 당일의 날씨와 상황에 따라서
투어 신청자들이 가장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투어 코스를 조정하는 스킬 덕분에
피곤함 없이
어부의 요새의 야경만 충분히 즐기다 왔습니다.
마차시 성당 야경도 즐김.!!
야경 투어의 마지막은
국회의사당 뷰.
이걸 보러 부다페스트에 온 거죠.
일정이 더 여유로웠다면
야경뿐 아니라
낮에도 갔으면 좋았을 테지만
다음에 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다시 또 부다페스트에 오면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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