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공항 대혼란, 에어마겟돈 (Airport + Armageddon)

 

유럽 주요 공항, 지연율 60% 이상

 

지금 유럽의 주요 공항의 상황을 표한하는

새로운 단어가 생겼습니다.

 

에어마겟돈

공항(airport) + 아마겟돈(armageddon)

 

 

 

COVID-19 확산 이후

항공 수요가 급감해 공항과 항공사들은 인력을 감축했지만,

최근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각 공항은 인력 부족으로

사실상 공항 업무가 마비되고 있습니다.

 

공항 측은 밀려드는 여행객을 소화하지 못해 이용 인원 제한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영국 히스로 공항은 9월 11일까지 하루 이륙 인원을 10만 명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했고,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도 보안 인력 부족을 이유로 연간 운항 편을 44만 편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에미레이트 항공은 

공항 측의 요구를 거절하겠다 밝혔고

항공편 운항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영국 히드로 공항 직항 편을 운항하는

대한항공도 지난 7/16 관련 공지사항을 안내했습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 혼잡에 따른 공항 방침에 따라
7/15~9/11 KE 908편 (런던-인천) 예약 마감되었으며
추가 예약은 불가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런던행 항공편에 대한 공지는 없지만,

지난 7/6 유럽 공항 수하물 관련 공지사항을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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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유럽이나 미국 등의 공항을 이용할 예정 인분,

 

특히 경유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인 분들은

반드시 수하물에 ID TAG를 부착하거나,

주요 귀중품이 있는 짐은 반드시 기내에 보관하세요!!!

 

분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직항 편 이용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