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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2022.12_비엔나&부다페스트

[헝가리] 부다페스트, 군델 레스토랑 예약 없이 방문 후기

by Pre플랜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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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델 레스토랑 방문 후기

 

군델 레스토랑은

'글루미 선데이 Gloomy Sunday'의

주인공인 자보가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군델 레스토랑의 긴 역사만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은 세공 식기,

도자기 플레이트 등을

세트장에 그대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출처: 군델 레스토랑 홈페이지

 

저는 12월 초에 방문해서

예약 없이 그냥 walk in.

 

오픈 시간인 11시에 가깝게

도착했기 때문에

대기 없이 자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료는

군델 레모네이드와 진저에일 주문.

 

탄산은 콜라말고는 

진저에일이 유일해서 주문했고,

 

군델 레모네이드는 이뻐서 주문.

 

 

군델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주문하는

굴라쉬 수프.

 

첫 굴라쉬였는데 맛있었습니다.

기본 빵과 같이 먹어도 좋았고요.

 

군델의 굴라쉬가

어머니 입맛에 맞는 유일한 음식이었습니다...

 

 

굴라쉬 수프만 생각하고

메인 메뉴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지라

 

슈니첼 하나 고르고..

나머지 한 개는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비프 괜찮냐?? 하길래 오케이 하고그냥 시킴.

 

슈니첼은.. 왜 시켰나 후회했음.

여기가 오스트리아인 줄 착각을 했나 봅니다.

 

 

비프..?

홈페이지 메뉴에서 찾아보려니 못 찾았네요.

 

어머니의 맛평은

곰국에 들어있는 고기의 질감과 맛이다.

하지만

사이드로 같이 나온살구? 절임은 맛있다.

 

네. 살구 절임만 맛있었습니다.

 

 


세체니 온천 후

군델에서 점심 먹고

공원 한 바퀴 도는데 딱 좋다.!!

 

세체니 온천 오픈런을 계획하는 분들은

군델 오픈 시간인 11시 전까지 즐기시고

허기진 배를 군델 레스토랑에서 채우신다면

최대 효율의 동선을 계획할 수 습니다.

 

저는 겨울 비수기라 예약 없이 갔지만

날씨 좋은 날 여행 계획하는 분들은

11시나 11시 30분쯤

미리 예약하시고 가면

더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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