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델 레스토랑 방문 후기
군델 레스토랑은
'글루미 선데이 Gloomy Sunday'의
주인공인 자보가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군델 레스토랑의 긴 역사만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은 세공 식기,
도자기 플레이트 등을
세트장에 그대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저는 12월 초에 방문해서
예약 없이 그냥 walk in.
오픈 시간인 11시에 가깝게
도착했기 때문에
대기 없이 자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료는
군델 레모네이드와 진저에일 주문.
탄산은 콜라말고는
진저에일이 유일해서 주문했고,
군델 레모네이드는 이뻐서 주문.
군델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주문하는
굴라쉬 수프.
첫 굴라쉬였는데 맛있었습니다.
기본 빵과 같이 먹어도 좋았고요.
군델의 굴라쉬가
어머니 입맛에 맞는 유일한 음식이었습니다...
굴라쉬 수프만 생각하고
메인 메뉴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지라
슈니첼 하나 고르고..
나머지 한 개는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비프 괜찮냐?? 하길래 오케이 하고그냥 시킴.
슈니첼은.. 왜 시켰나 후회했음.
여기가 오스트리아인 줄 착각을 했나 봅니다.
비프..?
홈페이지 메뉴에서 찾아보려니 못 찾았네요.
어머니의 맛평은
곰국에 들어있는 고기의 질감과 맛이다.
하지만
사이드로 같이 나온살구? 절임은 맛있다.
네. 살구 절임만 맛있었습니다.
세체니 온천 후
군델에서 점심 먹고
공원 한 바퀴 도는데 딱 좋다.!!
세체니 온천 오픈런을 계획하는 분들은
군델 오픈 시간인 11시 전까지 즐기시고
허기진 배를 군델 레스토랑에서 채우신다면
최대 효율의 동선을 계획할 수 습니다.
저는 겨울 비수기라 예약 없이 갔지만
날씨 좋은 날 여행 계획하는 분들은
11시나 11시 30분쯤
미리 예약하시고 가면
더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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