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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2023.04_로마

[이탈리아] 로마 근교 여행, 토스카나 당일투어

by Pre플랜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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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토스카나 당일 투어

'맘마미아' 현지 투어 

 

 

4년 전 처음 로마를 여행하고

이번이 두 번째 로마 여행.

 

특히 토스카나 당일 투어는 처음이라

가장 기대되는 일정이었다.

 

남부 투어보다 비싼 비용이었지만

안 가본 곳을 가고 싶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직접 후기를 보고 결정한

맘마미아 여행사가 진행하는 

토스카나 투어.

 

정말 잘 골랐다.

 

날씨도 좋았고 

담당해 주신 가이드님도 좋았다.

 

 

 

[토스카나투어] #소도시여행 피엔짜+발도르챠+치비타 디 반뇨레죠 방문(로마출발)

[토스카나 피크닉투어 ] 로마출발 토스카나 감성투어의 원조회사, 종합평점4,9후기로 검증된 가이드 배정

www.myrealtrip.com

 

토스카나 투어를 제일 기대했기 때문에

투어 날짜를 선택할 때 날씨를 고려해서

예약을 진행했다.

 

사실 로마 도착 후 

첫 일정을 토스카나 투어로 예약했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를 보고

일정을 변경했는데

진짜 잘 한 선택.

 

토스카나 투어는 날씨가 좋아야 함.

 

쨍한 하늘과 함께 보는 파노라마 뷰 때문에 가는 거라

무조건 맑은 날에 예약해서 가야 한다.

 

 

00 미팅 장소 : 호텔 캐나다

 

투어 전날 즈음,

담당 가이드님께서 카톡방으로 초대해 주시고

미팅 장소와 시간에 대한 인폼을 주신다.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에는

6:45분 마죠레 성당 미팅이라고 되있었지만

 

최근 미팅 장소가 변경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근교 투어 미팅 장소는

마죠레 성당이었으나,

최근 급증한 소매치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미팅 장소를 변경했다고 한다.

 

새벽 6시 30분 즘

호텔 캐나다 앞에는 다양한 투어팀이 모이기 때문에

담당 투어사와 가이드님을

잘 찾아서 가야 한다.

 

 

 

01 치비타 디 바뇨레조 

읽기도 어려운

치비타 디 바뇨레조는

유명한 일본 애니인

'천공의 섬 라퓨타'의 배경지로 유명한

해발 400m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지금 현재에도 침식되고 있는 마을이지만

관광수요로 인해

아직도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일부 남아있다고 합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은

좁은 다리 하나였는데

 

4월 초에 갔을 때는

칼바람 때문에

사진 찍기도 힘들었음..

 

바람이 좀 부는 날에 방문하는 분들은

무조건 머리는 묶고 선글라스 끼세요.

 

다리 위에서 사진 찍으면

아름다운 풍경에 머리카락만 날라댕깁니다.

 

 

맘마미아 투어를 통해서 가면

도착 시간이.. 9시 20분쯤?

이 시간에는 관광객들이 거의 없어서

텅 빈 다리 위에서

마을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었다.

 

마을 내부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한 치비타 디 바뇨레조 마을을

천천히 즐길 수 있었음.

 

 

 

 

약 1시간 정도

치비타 디 바뇨레조에 머물렀고

너무너무 추워서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Caffe'e Belvedere에서

카푸치노를 마시면서 몸을 녹임.

 

맛있었다.

 

 

 

02 발도르차 평원 - 막시무스의 집

 

영화 '글레디에이터'의 마지막 엔딩 장면,

막시무스의 집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실제 촬영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뷰를 가진 곳이라고 하네요.

 

 

이른 아침이었지만

많은 방문객들이 렌터카로 방문하는 듯했습니다.

 

사이프러스 나무가

줄지어 있는 길에서는

줄 서서 사진을 찍음.

 

 

사이프러스 길 뿐 아니라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임.

 

탁 트인 하늘과 발도르차 평원에

로마의 번잡함에 찌든 3일 차 여행객이

아무렇게나 서 있어도

인생샷이 나옴.

 

가이드님이

'이쁜 옷 입고 힐링투어 하는 날'

이라고 말한 이유를 알겠더라.

 

토스카나 투어 진짜 추천함.

 

 

 

03 피엔짜 (PIENZ)

 

 

로마 교황 비오 2세가 

만든 중세 계획도시인

피엔짜 마을은 1996년부터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마을입니다.

 

2004년에는 발도르차 계곡 전역이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마을 전체를 둘러보는데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투어를 시작해서

점심부터 먹고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음.

 

가이드님이 추천해 준 식당 중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에 그냥 들어감.

 

 

 

 

점심 시간대라 그런지

이미 예약된 테이블도 있었고

우리가 자리에 앉고 곧 웨이팅이 생겼음.

 

 

STATER로 주문한 건

'PAPPA AL POMODORO'

 

직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골라줬던 메뉴입니다.

 

토스카나 지역의 전통 가정식 요리라고 합니다.

빵과 토마토소스, 치즈, 바질과 함께 끓어서 만든

토마토소스 빵 죽?이라고 하네요.

 

맛있었어요.

이미 빵이 들어간 요리지만

기본 빵과 같이 먹으니 더더더 맛있었음.

 

 

PRIMI 메뉴 중에서는

LA CARBONARA와

LICI ALLA AMATRICIANA를 주문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익숙한 맛이겠지 해서 주문했고

우동과 비슷한 두툼한 면으로 만든 파스타가 궁금해서 주문. 

 

PICI 파스타가 더더더 입맛에 맞았음.

 

내가 아는 까르보나라는

전통 이탈리안 까르보나라가 아니었나 봐.

그냥 먹었다.

 

 

SECONDI 메뉴에서는

오리 가슴살 요리와 소고기 스테이크.

 

무난한 맛.

 

배가 많이 고팠기에 싹 다 먹음.

 

 

 

 

 

 

마을 외과의 성곽에서는

발도르차 평원이 펼쳐진 뷰를 볼 수 있었음.

 

 

마을의 중심으로 가는 길에는

기념품, 식료품, 공방, 의류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상점들이 줄지어 있음.

 

그중 당연히 기념품을 파는 상점에서

내 여행의 목적 마그넷을 삼.

 

 

로마 여행은 두 번째지만

처음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름.

 

 

피엔자 마을 모양의

석고 마그넷과.

 

토스카나의 별미

멧돼지 머리모양의 마그넷을 삼.

 

멧돼지 머리 마그넷은

최근 산 마그넷 중 제일 맘에 듦.

 

 

식료품 점에는

PICI 파스타 면도 팔길래 하나 삼.

 

로마 시내에서도 PICI 면을 살 수 있는데

가격은 2배 이상이었음.

 

올리브유나 발사믹은 관심이 없어

가격을 비교해 보진 않았지만

피엔자가 더 사지 않을까 싶음.

 

 

 

04 몬떼풀치아노 마을 (와이너리)

 

몬테풀치아노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 유명한

데 리치(DE' RICCI) 가문의 와이너리를 방문함.

 

마을 한가운데 남아있는

역사적인 와이너리 중 한 곳이라고 함.

 

RICCI는 고슴도치를 뜻하는데

선조가 고슴도치의 행동을 관찰하여

날씨를 관측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유명해졌고,

그때부터 데 리치란 이름을 부여받고

가문의 이름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와이너리 내부 투어 후

마지막에는 핑거 푸드와 함께

와인 시음도 가능했다.

 

와이너리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다 날려버림.

5일간의 로마 여행 중

마지막 이틀 치 사진을 다 날려버렸다.

 

그래도 토스카나 투어 중

치비타, 사이프러스 길, 피엔짜 사진은 건졌으니,,

다행이다.

 

로마 5박 6일 일정을 정리하는

글은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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