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
심계신촌
타이중 핫플, 벼룩시장, kerkerland 매장
01 심계신촌
심계신촌은
과거 타이완 정부 감사원과 보도원들의 기숙사촌이
청년 창업기지로 재탄생된 곳.
상점들이 오후에 시작한다고해서
저녁을 먹고 도착.
사람들이 많았다.
너무 많았다.
사람들을도 많았지만
길 양 옆에 작은 가게들이 있는 구조라
찬찬히 구경하기도 힘들 정도.
사진 찍기도 힘들었다.
곳곳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고
오랄가면 조명 등으로
이쁘게 꾸며놈.
거기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사진찍는 사람들.
2층에도 상점들이 있었는데
귀여운 제품들이 많았고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상품인 듯하여
사진으로 담기엔 실례일까 싶어서
눈으로만 담았음.
한바퀴 돌아보니..
악세사리, 그림, 음식 등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섰더라.
젊은 취향을 타겟을한 벼룩시장이라 그런지
구경하면서 구매한 물건은 없음.
02 kerkerland (타임캡슐 엽서)
그래도 그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매장이있었다.
KerKerland 審計店
처음에는 문구점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다양한 엽서를 구매하고
원하는 년도에 원하는 곳으로 대신 보내주는
타임캡슐같은 역할을 해주는 매장이었음.
생일, 결혼, 반려동물, 가족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일러스트 엽서가 있었고
원하는 엽서를 골라서 편지를 쓰면됨.
웨딩 일러스트 엽서는
결혼 기념일에 도착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듯 했다.
가족, 지인들의 생일을 기억하고
미리 보내는것도 기억에 남을 듯.
해외 발송도 당연히 되는 듯 하고,,
하지만 당장 몇 년 뒤의 주소를 알 수가 없는 상황이고
여행 중에 느낀
진짜 날것의 감정을 쓴 엽서를
본가로 보내고 싶진 않았음.
근데,,
지금와서는 나한테라도 보낼껄..
후회되네.
엽서를 작성하고
아래의 TIME CAPSULE DRAWER의
원한는 년도와 달에 해당하는 서랍에 넣어주면 끝.
매 달 1일에 발송을 한다고 한다.
대만기준,
국내는 $50
해외는 $80
타이중 여행을
사진 외 다른 방법으로
기억하고 싶은 분들은 꼭 해봤으면 한다.
다음에 또 타이주에 갈 기회가 있으면
이거 꼭 해볼꺼야.
매장 안에는 편지를 쓸 수있는 테이블이 하나 있는데
매장을 처음 들어갔을때도 눈길을 끄는 커플이
엽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매장을 나올 때도
엽서에 집중하며 편지를 써내러 가는모습이
창 밖으로 보였는데
풋풋하고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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